1999년 5월에 동학방이 설립되었고 그 동안 많은 동물을 구조하였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구조한 아이들부터 올려 놓겠습니다. 이전에 구조상황은 이전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의 구조도 중요하지만 먼저 구조되어 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질병 예방과 관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은 동물들에게 무서운 질병이지만 정기적으로 예방에 신경을 쓴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예방은 너무 쉬운데 감염되어 치료하려면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동물도 고통스럽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저희들 마음도 무너져 내립니다. 온난화 현상으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더 좋은 환경으로 변한 탓에 11월까지도 모기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트가드와 외부기생충약 프론트라인은 봄부터 늦가을까지 아이들에게 필요한 약품입니다.
많은 후원자님들께서 쉼터 아이들 위해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트가드 936개, 외부기생충 약품 프로트라인 312개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실내견사 아이들, 외부견사 아이들, 쉼터 주변에서 떠돌고 있던 유기견들에게 감사하게 잘 사용했습니다.(유기견 10마리중 9마리는 구조가 되어 쉼터에 입소했고 1마리는 안타깝게도 아직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쉼터에 봉사오시는 분들께서 '동학방 아이들은 표정이 밝아서 예쁘다' 라는 말씀을 자주해 주시는데요 아이들 표정이 밝을 수 있는 건 동학방의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의 도움 덕분이고, 아이들을 직접 케어하시며 고생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동학방 아이들이 환~한 표정으로 밝게 웃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저희들도 잘 보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