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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022_17호] 너는 어디에서 왔니?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2-06-14 11:51:45 조회수 107
 
2022_17호
나는 가족이기는 했나요.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모, 날렵한 몸매와 도도한 태도. 그 모습을 사랑했고 자랑스러워 했던 그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구조되어 양주쉼터 생활을 했던 포인터 남매 로즈와 루비. 로즈는 지난 달 미국으로 떠났고, 루비도 곧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으로 얼룩진 사회는 동물에게도 그러한 모습들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혈통을 찾고 품종을 찾습니다. 그것이 근친과 강제 임신의 결과라는 사실을 모르지 않으면서도 그저 자신들의 눈에 아름다운 모습이라면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랑은 오래가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가족을 돈으로 사는 사회. 당신들에게 이 아이들은 가족이기는 했나요? 잠시 잠깐 돈을 주고 산 트로피는 아니었나요. 그러나 이 아이들에게 당신은 가족이었고 세상의 전부였습니다.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평생 가족이 되어주세요. 자랑 말고 사랑을 주세요.
 
# 쉼터소식
꼴이가 입원하였습니다
 
꼴이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꼴이는 지금 콩팥이 많이 좋지 않아요. 인수치도 좋지 못하며 서 있지 못하고 먹지도 않아요. 다행히 폐 상태는 좋다고 하지만 장기간 입원은 불가피해보입니다. 현재는 중환자실 산소방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꼴이. 
꼴이를 응원해주세요. 힘이 되어주세요 🙏
양순이 쉼터 입소
 
장기간 입원했던 길고양이 양순이가 퇴원하여 쉼터 고양이방으로 입소하였습니다. 
쉼터 고양이방 터줏대감 아이들과의 마찰을 피하고자 합사에 앞서 일단 케이지 생활을 하게 된 양순이😅
새침한 듯 하지만 애교도 있고 장난도 곧잘 치는 눈빛이 매력적인 우리 양순이 💕
양순이의 임보 및 입양처를 기다립니다
 
승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폐암으로 투병하며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던 승이가 6월 10일 영면에 들었습니다. 
사람의 어리석음과 욕심에 휘둘려 편치 않았던 삶을 정리하고 떠난 승이. 나쁜 기억과 아픔들은 모두 다 잊고 쉼터 관리자님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지고
천국보다 더 천국 같은 곳에서 아프지 않고 자유로이 지내길 바랍니다.
승이의 명복을 빕니다.
승이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긴급_입원치료비_모금
  꼴이 입원 치료비 모금
 
 꼴이의 입원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콩팥과 인수치도 좋지 않고 몸을 잘 가누지 못합니다. 그나마 폐는 괜찮다고 하여 꼴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자 합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수액에 의지하고 있는 꼴이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 
 
# 동물뉴스
인천대공원 흰가루 제보
 
인천대공원 길고양이 밥자리 근처에서 흰가루가 발견되었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식물 관리 차원의 비료일 수 있어 인천대공원에 확인한 결과, 비료를 살포하지 않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 인천 부평공원에서 흰가루를 흡인한 반려견이 수차례 구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치료하였던 일이 있던 만큼 조사가 필요해보입니다. 
인천대공원 뿐만 아니라 인천 도림동 및 간석동에서도 길고양이 밥자리 및 밥그릇에 흰가루가 대량으로 뿌려져있었다는 제보도 있어서 주변 반려견 산책하시는 분들 및 캣맘&캣대디 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 도서추천_안_신비한_동물사전
 흔히 '펫숍'이라 불리는 동물판매업소는 전국에 약 4,159곳이 등록되어 있다. 어린 동물들이 투명한 유리장 안에 전시된 채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다. 동물을 직접 교배시키거나 번식장과 직거래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펫숍에서는 최소한 80%의 동물을 경매장에서 데려온다. 경매장에서 유통되는 동물의 대다수는 물론 강아지, 고양이 공장 출신이다.
 
이제는 너무나 잘 알려진 강아지, 고양이공장. 미디어와 인터넷 등을 통해 그 참담한 모습이 여러 차례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입니다. 거의 모두가 입을 모아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어떨까요?
여전히 수많은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비추어지는 '품종견', '품종묘'들. 아이와 나의 애착관계보다 분양 과정에서 치루었던 금액이 더 자랑스러운 사회. 비싼 가격을 치루고 데려온 아이들은 가족이라기보다는 트로피처럼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들은 마치 장애를 가진 유색인종을 노예시장에서 구입해 구경거리로 전시하던 어느 유럽국가의 만행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책은 품종과 혈통에 집착하는 사회가 낳은 기형적인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구조를 들여다보고 나아가 축산업의 이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선택해온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러한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행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볼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 임보&입양_가족이_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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