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구조 및 치료기록

1999년 5월에 동학방이 설립되었고 그 동안 많은 동물을 구조하였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구조한 아이들부터 올려 놓겠습니다. 이전에 구조상황은 이전 홈페이지 참고 바랍니다.

정오의 위가 돌아가 급사할 뻔 했어요 (위염전)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1-12-27 18:16:38 조회수 483

12월 8일  

저녁에 대형견 정오가 배가 빵빵하고 갑자기 기운이 없으면서 얼굴을 구석에 대고 있고 침을 흘리고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침을 흘리는 경우는 매우 힘들거나 긴장할때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대형견에서 위 염전이 드물게 나타나고 조금만 늦게 발견되면 급사하는 질병이 있는데 

이때 비슷한 증상이 보이기 때문에 빨리 동물병원에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정오가 동물병원에서 진단결과 위염전으로 확인이 되어 급히 수술 해야하는 상태라고 합니다.

위 염전은 아래 그림과 같이 위가 돌아가는 질환입니다.  대형전에서 주로 나타나고 많이 먹은후 갑자기 뛰거나 돌거나 하면서 위의 음식의 무게 때문에

갑자기 염전됩니다.  염전이 되면 혈류의 흐름도 차단되어 분을 나투어 빨리 수술하여야 회복 가능한 질환입니다.  안좋다고 느끼고 2~3시간 만에도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쉼터에서 위 염전은 이전에 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수술 했으나 결국 사망하였고 두번째는 수술로회복되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로 이 질병이 발생했습니다.

관리자님이 이전에 이런 경험이 있어 빨리 동물병원에 갈수 있었습니다.. 

 

 

12월 9일

 어제 정오가 위염전 수술하여 상태가 어떤지 운영진 일부분이 방문하였습니다. 다행이 힘든 수술 잘 이겨내고 마취에서도 잘 회복되었네요.  수술시 비장에 종양이 발견되어 이것도 수술을 하였습니다.

   

 

12월 20일

위 염전으로 수술후 퇴원 예정이었으나 상태가 좋지 않아 하루 이틀 퇴원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12월 22일

 위 염전으로 수술했던 정오 퇴원가 퇴원했습니다.   사진의 표정만 보아도 휴 다행이다. 이제는 살것 같은 표정입니다.  정오야 힘든 고비를 잘 이겨내 주어 고맙다.  

            

 

갑자기 생기는 질병도 있지만, 서로 싸워서 생기는 상처. 심장병, 관절염, 아토피, 당뇨병, 쿠싱 증후근 등 평생을 치료해 주어야 하는 아이들이 쉼터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100% 후원으로만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정성들로 이런 아이들을 치료해 주고 돌볼수 있게 도움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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