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게시판

  
　
실내 견사에서 산후조리와 육아를 하던 쟁이와 뚱이. 그리고 꼬물이들🩷
　
많은 수의 꼬물이들이 쑥쑥 커가면서 견사가 점점 비좁게 느껴지고 있어 외부견사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추워지는 마당에 외부로 가야하나 싶으실 수도 있지만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아이들은 스트레스와 사고 위험이 높기에 어쩔 수 없이 이동하게 되었어요.
　
봉사자님들이 비닐 작업해주셔서 찬바람도 막아냈고,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이불을 포근하게 깔아두었어요. 또 여럿이 뭉쳐지내니 추위는 잘 견뎌낼거에요.
　
좁은 방에 있다 큰 견사로 옮기니 뛰어노느라 아이들도 엄마 쟁이도 신이 난 것 같아요😊
　
엄마 쟁이는 다리가 좋지 않아 구조하게 되었는데 출산하느라 아직 치료를 시작하지도 못했어요.

그럼에도 절뚝 거리면서 저리 신나 뛰는걸 방 안에서 육아만 한게 꽤나 답답했던 모양이에요.
　
우선 첫번째 접종을 마친 쟁이 아이들과 쟁이가 이주를 하였고, 뚱이와 뚱이 아이들도 접종이 시작되면 옮기게 될거에요.
　
엄마들과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고 좋은 곳을 입양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쟁이와 쟁이의 아이들 임보, 입양에 관심 있는 분들의 연락 또한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