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방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신 분, 쉼터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신 분,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사랑을 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여러분들로 인해 동학방이 현재까지 이어올 수 있었고 여러분들로 인해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쉼터, 최고의 동학방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좀더 많은 발전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공간 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창고지기로 살다가 폐업으로 쉼터로 오게 되었던 복남이, 복돌이 형제💕
그 중 복돌이가 먼저 쉼터를 나서게 되었습니다. 보석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로 가족을 만나기 위한 여정에 나섰습니다.
아무에게나 쉬이 배를 보여주는 애교 덩어리 복돌이. 수의사 선생님들께도 배부터 보여줘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에요.
다만 평소에도 물을 잘 마시지 않으면서 유난히 마킹을 많이 하는 아이라서 공항에서도 제발 물 좀 마셔보라고 계속 물그릇을 가져다줬지만
그저 애교부리기에 바빠 공항 바닥에 드러누워버리기만 했던 복돌이.

긴 비행 시간. 캔넬에 급수기가 있었지만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도착한 토론토 공항에서 탈수와 경련 증상을 보였다고 해요. 다행히 지금은 컨디션을 회복하였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받았는데 복돌이고 장난감을 좋아했구나,
늘 쉼터에서 다른 개린이 아이들이 장난감 가지고 노는 걸 지켜보기만 했는데..
얼마나 갖고 놀아보고 싶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힘들게 도착한 만큼 그저 건강하기를
행복에만 살기를 바랍니다.
복돌이, 이제는 보석이가 가족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양주쉼터에는 복돌이가 이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가족이 되어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